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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책

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 - 신호를 차단하고 깊이 몰입하라, 정주영

by Mar liso 2022. 7. 10.

- 신호를 바꾸는 것은 가난, 유전자를 바꾸는 것보다 더 현실적이다.

- 사회는 평균적인 시기에 가장 빛나는 사람들을 찾고 승자와 패자를 나누지만, 그 사회가 보내는 신호를 받아들이는 것은 우리의 몫이다. 허커비의 곡선처럼 모두의 빛은 상당히 다양하게 그리고 다르게 커진다. 그리고 그 신호를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 따라서 각자의 성적표에는 상당히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그 변화는 키신저가 만난 놀라운 힘이 될 수도 있고, 사회가 예상한대로 번아웃되어 나가떨어지는 모습이 될 수도 있다.

- 스틸이 바꾼 것은 이렇게 파괴적인 신호들에 대한 차단이었다. 사회심리학자 로랑 베그의 지적처럼 "자기 자신에 대한 생각은 상당 부분 타인의 판단"에서 온다. 스틸은 그 잘못된 판단을 차단시키는 중요성을 처음으로 밝혀냈다.
이들의 연구 결과는 우리의 의지보다 의지를 만드는 긍정적인 신호들이 훨씬 강력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학생들이 똑같이 연필을 잡아도 왜 어떤 학생들은 끝까지 버티는 반면에 어떤 학생들은 포기해 버릴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이제 풀렸다. 그것은 각자의 신호가 다르기 때문이다. 당신이 1등이라면 1등처럼 행동할 것이다. 그러니 꼴찌라면 결코 1등처럼 행동하지 않을 것이다. 예일대학 교수인 윌리엄 데레저위츠는 이 부분을 한 하버드대 학생의 논문을 통해 지적한다.
"하버드대학에 대해 논문을 쓴 4학년 여학생이 있었다. 그 여학생은 논문에서, 모교인 하버드대학이 학생들에게 자기효능감(자신의 능력에 대한 스스로의 기대, 평가 등을 뜻한다)을 주입하는 대 아주 뛰어나다고 기술했다. '세상 속으로 들어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이다.

- 학생들이 내가 던지는 신호를 자신의 것으로 흡수해버리는 것이다. 하지만 그 신호를 차단하는 것도 자신의 선택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학생들의 성적은 떨어지지 않는다.

- 퀴리는 자신 주변의 부정적인 신호들을 계속 차단했다.
"홀로 살고 있다는 생각, 날 도울 사람이 아무도 없고, 매사를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사실, 이 현실들은 내 모든 정신을 공부에 집중하게 했다. 그리고 그 공부는 처음에 어려웠다."

- 그녀는 세상에 보이지 않는 물질이 있다는 것의 발견만큼이나 우리에게 의미 있는 한 가지를 선물했다. 그것은 우리의 보이지 않는 힘이다. 두려움을 만드는 신호를 차단하고 우리가 꿈꾸는 것의 가장 본질에 다가갈 때 우리는 그 힘을 만날 수 있다. 그렇게 우리는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

- "엘리트 학생들의 평온함, 뛰어난 달성이라는 그 허울 귀에 숨겨진 것은 분명 두려움이다. 지나치게 까다로운 입학 과정과 살벌하기 그지없는 경쟁 속에서 명문대에 들어간 아이들은 말그대로 성공 이외에는 경험한 것이 없다. 성공하지 못할 거라는 예감은 이 아이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고 방향을 잃게 만들며, 좌절시킨다."

- "천재란 없습니다. 만일 세계가 가치 있다고 주목하는 어떤 결과물을 누군가가 만들어냈다면, 그것은 순전히 실용적인 목표 하나만을 끈질기게 추구한 노력에 의한 것입니다."

- 버락의 연구 결과에서 주목할 수밖에 없는 것은 얼마나 한 분야를 오랫동안 포기하지 않는가가 노력의 총 시간보다 더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 노력의 총 양이 같더라도 학자들은 학생의 시작점과 끝점을 놓는다. 끝점을 길게 갖다 놓을수록 학생이 새로운 발견을 하고 세계적인 성취를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심지어 이 현상은 개인의 지능과 출신 학교를 고려하지 않고도 설명이 가능하다.

- 1. 확인한 출처의 교수들이 주장하는 내용이 논리적으로 타당한가?
2. 출처의 내용에 본인은 동의하는가?
3. 그렇다면 출처의 내용의 일관성은 어떤가?
...
디블리가 한 주제에 대해 깊은 이해를 요구하자 학생들은 분명한 성과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
학생들이 한 주제만 깊게 파고들자 학생들의 학문을 향한 모든 것이 바뀌었다.

- 학자들에 따르면 우리는 그 신호에 뇌세포 단위로 반응을 한다. 자기 자신에 대한 생각은 상당 부분 타인에게서 온다. 사람들이 나를 평범하다고 생각한다면 그 신호에 맞춰서 나는 평범해진다. 못한다고 생각한다면 더 못해질 것이며, 특별하다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그 기대에 부응하려고 본능적으로 노력한다. 그것은 잠재의식 차원에서 움직인다. 우리는 그 신호들을 의식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는 교훈을 배웠다. 그리고 차단된 공간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향해 뛰어들 때 반짝이는 최고의 순간들을 같이 목격했다.

- 결국 자신의 힘을 의심한 것은 더쇼비츠 자신이었다. 더쇼비츠가 이제 어떻게 바뀌는지는 아주 흥미진진하게 기록되어 있다.
"불과 몇 달 사이에 나는 온 힘을 다해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작은 고등학교에서 50명중에 꼴등을 달리던 내 성적표가 2천여명이 속한 대학에서 1등을 달렸고, 미국에서 170명만 선택받을 수 있는 예일대학 로스쿨에서도 1등이 되었다."

- 자신을 낮추는 환경적인 신호들의 영향력을 줄이지 않는다면 그 비하적인 신호들이 항상 학생의 주의략과 지적 자원을 선점할 것이다. 그러므로 자기 주변의 신호들이 얼마나 파괴적인지에 대해 저항하고 스스로의 잠재력을 지키고 스스로를 지지해줄 수 있는 신호들로 무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느끼는 가장 깊은 두려움은 우리가 불충분하다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가장 깊은 두려움은 우리가 상상을 초월할 만큼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우리의 어둠이 아닌 우리의 빛이 우리를 두렵게 한다. '내가 뛰어나고 멋지고 재능있고 굉장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나는 다시 묻고 싶다. 사실 당신이 안될 것은 무엇인가? 스스로 움츠러들어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당신 주변에서 불안감을 느끼지 않게 하는 것은 정작 아무런 빛을 비출 수 없더. 오히려 우리가 우리의 빛을 비출 때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똑같이 할 수 있다는 승인을 해주는 것이다."

- "학생들이 개인적으로 공부해서 자기 초월적인 'WHY'를 가질 때, 지루하고 불편한 문제를 푸는 'HOW'를 견뎌냈다."

- 우리가 지금까지 정의해온 블랙 다이아몬드는 하버드대 학생들이 만든 단어이기도 하지만 불모지였던 아프리카에서 새롭게 성장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단어이기도 하다. 우리도 이제 그 신호를 강하게 성장시킬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걷고 있는 길 위의 깊은 본질에 다가갈 것이다. 그럴 때 보이지 않던 블랙 다이아몬드가 빛난다는 것을 이제 우리는 깨달을 수 있다. 모든 것이 차단된 순간 가장 중요한 것을 향할 때 그 빛은 가장 밝게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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