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을 무료로 읽는 방법 - 무료로 원서, 영문판 고전 ebook 읽기

고전을 무료로 읽는 방법 - 무료로 원서, 영문판 고전 ebook 읽기 

Project Gutenberg  프로젝트 구텐베르크

오늘은 문학 비문학을 아우르는 다양한 고전들을 무료로 읽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원문이나 영문판으로 고전을 읽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영어 원서를 무리없이 읽으실 수 있는 분들에게는 더할나위없는 꿀정보인데요. 뿐만 아니라 혼자서 영어 공부를 하고자 하는 분들, 또 주머니 사정이 녹록지 않은 영문과 대학생들에겐 정말 좋은 정보가 될 것 같습니다.

이 모든 것이 가능한 이유는 Project Gutenberg 덕분인데요. 프로젝트 구텐베르크는 인류의 자료를 모아 전자정보로 저장하는 프로젝트로, 1970년대에 미국인인 마이클 하트에 의해 시작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인쇄술을 발달시켜 지식혁명의 방아쇠를 당긴 구텐베르크의 이름을 딴 프로젝트입니다.  이는 인터넷에 전자 문서를 저장해놓고 누구나 무료로 책을 다운받아 읽을 수 있는 가상 도서관을 목표로 한다고 하네요. 

프로젝트 구텐베르크 위키피디아 

대부분 서양 문학작품이고, 영문판이지만 독일어, 프랑스어, 중국어, 스페인어, 라틴어, 에스페란토어 등등 다양한 언어로 된 문서도 있다고 합니다. 2019년 2월 현재 58,760권의 책이 저장되어 있다고 하네요.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사이트를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Project Gutenberg 

하지만 위 사이트에서 한글 서적을 검색하기는 어렵습니다. 해서 검색끝에 한국 구텐베르크 프로젝트 또한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저작권 만료된 고전 위주로 작업중이고, 2019년 2월 현재 75권의 책을 무료로 읽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 구텐베르크 프로젝트

그런데 아무래도 이런 귀중한 소스가 있어도 접근성이 떨어지면 잘 이용하지 않게 되는게 사실인데요. 

이런 작품들을 교보문고나 알라딘 ebook 어플을 통해 읽거나 ttf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알라딘에서 이용하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검색창에 Project Gutenberg 라고 검색합니다.

그러면 총 43,819권의 책이 검색됩니다. 훑으면서 원하는 책을 골라읽을 수도 있고, 좌측에 결과내 검색 서비스를 이용해 구체적으로 원하는 도서를 검색할 수도 있습니다.

몇 페이지정도 훑어보니 셰익스피어, 제인 오스틴, 조지 오웰, 찰스 디킨스, 코난 도일, 괴테, 에드가 엘런 포, 헤밍웨이, 톨스토이, 오스카 와일드 등 쟁쟁한 작가들의 책들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교보문고에서도 검색해보았는데요. 총 5,501권의 책이 검색됩니다.

알라딘에 비하면 적은 양이지만 평생 읽어도 다 못읽지 않을까 싶은 양입니다.

무료도서이니 각자 구매하시고, 여타 도서들처럼 PC나 패드, 스마트폰을 이용해 자유롭게 읽을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