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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꿀팁

혼자서 떠난 해외 여행, 안전하게 즐기기 위한 체크리스트

by Mar liso 2019. 2. 11.



홀로 떠난 해외 여행, 안전하게 즐기기 위한 체크리스트 8가지


1인 가구 500만 시대. 몇 년 전부터 혼밥, 혼술 등 홀로 즐기는 문화가 양지로 나왔습니다. 직장에서 사람들에게 치이고 퇴근 후 '혼자' '소소하게' 즐기는 문화가 많은 직장인들에게 선호되고 있는데요.이런 트렌드와 함께 여행을 혼자 즐기는 사람들도 많아진 것 같습니다.게다가 2019년부터 주당 최대 노동 시간이 52시간으로 줄어들어 그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친한 친구나 가족과 함께 여행을 즐기는 것도 장점이 있지만혼자서 오롯이 그 공간과 시간을 만끽하는 즐거움이 바로 '혼행족'을 늘게한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기도 쉽고, 자기 혼자 모든 것을 결정할 수 있으며, 비용도 줄일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막상 혼자 여행을 계획하자니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는 걱정이 듭니다.


그래서 안전하게 혼행을 즐기기 위한 체크리스트를 준비했습니다.





1. 가족, 친구들과 소통망 유지

당연한 이야기지만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본인의 행방을 계속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스타나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알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Find My Friend'와 같은 어플로 자신의 현재 위치를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위치가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기 때문에, 소식을 전하기 위해 매시간 핸드폰을 쓸 필요 없습니다. 소식을 기다리는 입장에서도 바로바로 위치를 알 수 있으니 금상첨화겠지요. 혹시라도 위험한 상황에 처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2. 비상시를 대비한 중요한 서류 준비, 보관

여행을 할 때 아무리 꼼꼼하게 준비해 간다고 하더라도 뜻하지 않은 곤경에 처할 수 있습니다. 작게는 소매치기부터 크게는 뉴스에 나올만한 일을 생각할 수 있겠지요. 이 때 여행을 더욱 망치지 않기 위해서는 사전에 중요한 것들을 준비해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도움을 처할 수 있는 대사관 연락처, 위치 등도 함께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핸드폰 분실시를 대비해 노트에 적어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이렇게 준비해간 서류들을 분실하지 않기 위해 안전하게 보관하는 것도 필요하겠지요.





3. 여행가는 지역에 대해 사전조사. 적어도 숙소와 교통편은 미리 예약

우리나라는 치안이 좋기로 유명한 나라에 속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이런 분위기를 당연하게 생각하기가 쉬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각 문화권마다 분위기가 다 다르기때문에 사전에 그 지역에 대해 공부해 간다면 여행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뜻하지 않은 곤경에 처할수도 있었을 상황에 현지인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적어도 숙소와 교통편은 미리 예약하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지역간 이동시 도착 시간을 꼭 확인하세요. 도착시간이 늦은 밤중이라면 안전한 시간에 이동하기를 추천드립니다.





4. 비상약준비

현지에서도 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비상약을 준비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요. 본인이 평소에 잘 맞는 약 정도는 챙겨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지에서 언어도 잘 통하지 않을 뿐더러, 홀로 떠난 여행에서 몸이 아픈 것도 서러운데 그 몸을 이끌고 약을 사러 가는 것은 생각만해도 끔찍하니까요.





5.해지고 돌아다니지 않기

각 여행지마다 그 지역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한데요. 예를 들면 야경을 보러 나간다든지, 펍 문화를 즐긴다든지 하는 것들을 생각할 수 있겠네요. 그렇지만 혼자 여행할 때는 밤에 돌아다니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낮에도 위험을 당할 수 있는데 밤이라면 말 할 필요도 없겠지요. 혹시라도 밤에 여행지를 돌아다니게 된다면 주변을 잘 살펴보세요. 여행객들이 많은지, 특히 혼자서 여행하는 사람들이 있는지 유심히 둘러보시고, 거리에 여행객들이 없다 싶으면 숙소로 돌아가시기를 바랍니다.





6.지나친 호의는 거절

홀로 여행하면 여행지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쉽게 사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이 때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호의를 내비치는 사람들을 경계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광객들을 타겟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일 수 있습니다. 거기까지 안가더라도 한국에서만 생각해도, 낯선 사람이 너무 잘해주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든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노부부나 같은 여성이면 경계를 좀 늦추어도 괜찮을 듯 하네요.





7. 남들이 하지말란건 하지 말기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여행을 가면 들뜨고 또 분위기에 취해, 평소에 하지 않던 일들을 하곤 하는데요. 그 호기(?)가 위험을 불러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여행지에 대해 사전조사를 할 때 다른 여행객들의 조언이 외려 호기심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그 호기는 잠시 눌러놓고, 안전을 위해 피해야 할 것들은 꼭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혼자 여행을 갈 때 준비만 잘 하면 여럿이 가는 여행보다 훨씬 즐겁고 보람차게 즐길 수 있습니다. 포스팅을 보고 안전하게 혼행을 즐기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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